'첨단기술 경연장' 미 CES, 11일 사상 첫 온라인행사로 개막

김종윤 기자 2021. 1.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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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정보기술 IT산업 새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1'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행사를 주최하는 CTA(소비자기술협회)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규모 CES를 열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처음으로 전면 디지털 공간으로 무대를 옮겨 온라인으로만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엔 간판 IT 업체 화웨이가 불참하는 등 중국 참여가 대폭 줄어, 중국 참가 기업은 지난해 1천개가 넘었지만 올해는 204개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은 참가 기업 국가도 지난해 중국에서 올해는 567개인 미국으로 바뀌었고, 그 다음이 한국으로 모두 340개 기업입니다.

IT 기술이 기존의 다른 산업 속으로 침투하며 산업·장르 간 융합을 가속화된 추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TV와 태블릿, 웨어러블 같은 기기부터 드론, 가상화폐, 자동차, 로봇, 가상현실(VR), 의료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신기술·신제품이 처음 공개됩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지연 없이 전송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 5G(5세대 이동통신)가 중심에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IT 전문매체 씨넷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G가 (CES의) 논의를 지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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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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