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다음달 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2021년도 자동차세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연납 신청을 다음달 1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세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납부를 앞당겨 하면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는 연세액의 9.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북구청 세무2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위택스 홈페이지에 접수·신청해도 된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별도 신청 없이 연납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면 된다.

납부는 고지서 수령 뒤 직접납부, 가상계좌 송금, 신용카드, 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 스마트 위택스 모바일앱 등을 이용하면 된다.

연납 후 차량 소유권이 변동되는 경우 소유권 이전 등록 시 연납 승계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따로 신청하지 않으면 이전 또는 자동차 말소일자를 기준으로 환급된다.

◇서구,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감지기 시범 설치

광주 서구는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감지장치를 시범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설치사업은 평소 이용객이 많은 상무시민공원, 쌍학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 2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설치된 장치는 화장실 불법 촬영 시도 시 사물을 감지, 벨을 울리는 장치다. 불법 촬영 상황을 인지할 수 있고 범행자가 바로 노출돼 관련 범죄 예방과 적발이 용이하다.

그동안 서구는 관내 공중화장실 55곳 전 구역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공중화장실 관리에 힘써왔다.

하지만 최근 아동 성범죄자의 잇단 출소와 불법 촬영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서구는 광주 서부경찰서와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거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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