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비트코인. 이더리움 앞으로 상승 시작 암호화폐 대중화될것

이은지 2021. 1. 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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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날짜 : 2021년 1월 7일 (목요일)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센터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비트코인. 이더리움 앞으로 상승 시작 암호화폐 대중화될것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어제 고공행진하던 코스피 3000. 오늘 안착했습니다. 주식과 함께 비트코인 역시 고공행진 중입니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동국대 블록체인센터 박성준 센터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볼게요.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센터 센터장(이하 박성준)> 네. 안녕하세요. 박성준입니다. 반갑습니다.

◇ 김혜민> 제가 지금 무슨 생각할 거 같으세요? 한번 맞춰보세요.

◆ 박성준> 비트코인 오른거 생각하시겠죠.

◇ 김혜민> 저희 12월 3일날 인터뷰했었잖아요. 그때라도 제가 샀었어야 했어요. 비트코인을.

◆ 박성준> 그런 생각하는 사람 많습니다.

◇ 김혜민> 그러게요. 그때 비트코인 샀다면 제가 오늘 춤을 추면서 이 인터뷰를 했을 거 같은데. 지난달 27일에 역사상 처음으로 3천 만원을 넘더니 불과 11일 만에 다시 국내 거래보니까 4천만원을 넘겼어요. 예상하셨어요?

◆ 박성준> 아닙니다. 제가 그때 조정국면은 약간 있겠지만. 지속석인 우상향곡선을 반드시 그릴거라고 했는데. 이렇게 급변할줄은 저도 예상을 못했어요. 솔직히.

◇ 김혜민> 아니, 급등하게 된 배경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 박성준> 그때도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요. 가장 중요한건 암호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안정화되고 있다. 자산으로 인정하는 거죠. 자산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나 세계적인 업체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반인들도 보고 있잖아요. 그래서 일반인들에게도 확대되는 양상인거고. 이건 바로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하게 되는 거죠. 근데 아시다시피 비트코인의 공급은 제한적입니다. 수요는 많이 필요한데 공급이 없으니 당연히 가격은 상승하게 되는 거죠. 이게 일반적인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혜민> 암호화폐에 있어서는 인식의 안정화가 굉장히 중요하단 얘기를 거듭해주셨는데.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이 암호화폐를 제도권 금융시스템에서 품으려는 움직임이 굉장히 활발해졌잖아요?

◆ 박성준> 네. 많이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좀 구체적으로 움직임을 소개해주신다면요?

◆ 박성준> 일단은 크게 봐서는 트럼프 정부에서 바이든 정부로 바뀌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바이든 정부가 사실은 몇몇 인사들을 보면 암호화폐에 대해서 좀 긍정적인 분들이 많이 포진한 것도 있고요. 어제 언론에서 발표가 된 것 같은데. 미국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제대로 인정하는 듯한 그런 발표를 했더라고요. 그말은 뭐냐면 사실은 중국이 가장 많이 앞섰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고요. 미국은 암호화폐에 대해서 약간 반반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속에는 미국의 기술통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중국이 너무 앞서가니까. 제가 볼때는 미국이 이제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거 보다는 능동적으로 앞서가겠다는 정부정책을 표명하는 거 같아요. 제가 볼 땐. 그러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다 겹치게 되는 거죠.

◇ 김혜민> 바이든 정부의 몇몇 인사들이 암호화폐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얘기를 했다는 것도 배경이 되고 있고. 또 하나는 어제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2석 모두 민주당이 가져가면서 더 바이든 정부에 힘이 실어졌잖아요? 그러다보면 재정부양에 속도를 낼것이고. 그러다보면 시중 유동성이 풍부하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비트코인에 모이지 않겠나. 이런 전망도 있더라고요.

◆ 박성준> 근데 그전에 통화량 유동성 공급이 너무 넘친다고 해가지고. 암호화폐로 바로 들어오진 않겠죠. 문제는 유동성 공급이 넘친다하더라도 투자하는 대상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 라는 생각이 가장 기본적인 거고요. 그 밑바탕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의 안정화. 자산으로서 인정하는 흐름이 같이 겹치게 돼서. 그래서 비트코인은 상승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김혜민> 지금 유동성 풍부한 것 때문에 미국 주식도 그렇고. 우리나라 주식도 그렇고. 사상 최대치를 찍고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에 따라서 정부에서도 가상화폐를 조금 더 인정하는. 역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 박성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데요. 우리나라 정부는 2018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전면금지 정책을 피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변한 게 전혀 없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면 제가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이번에 특금법이 올해 3월에 시행이 되고. 아마 유예기간 6개월을 거쳐서 9월부터 될겁니다. 그리고 내년부터죠. 암호화폐에 대해서 과세를 20%하겠다고 결정이 난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부에서는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탕. 변한 게 없기 때문에. 특금법이 시행이 될 때. 정부가 어떤 관점에서 암호화폐 생태계를 규제하느냐는 게 가장 중요한 잣대인데. 제가 볼 때는 부정적인 영향이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걱정인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조금 거래소에서 우리나라분들이 비트코인을 많이 사는 원인 중 하나도 내년부터는 이제 세금이 과세되지 않습니까? 그럼 올 9월부터 과세가. 특금법이 시행이 되면 소위 말하는 실명제가 들어가는 거죠.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현실을 정부에 보고하도록 돼있어요. 그 말은 암호화폐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개해야 되는 거죠. 그렇게 가는 게 맞긴 맞지만. 그러다보니까 우리나라 분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살 때 9월 이전에. 그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미리 사두자는 것도 조금 원인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 김혜민> 그렇군요. 암호화폐 시장은 지금 엄청나게 크고 있는데. 정부의 인식변화는 아직까지는 없다. 라고 진단을 해주셨고. 그런데 흥미로운 건 3년 전 가상화폐 대폭락 이후에

코인 투자를 접었던 사람들이 속속 시장에 합류하고 있단 말이에요. 정부의 인식변화와는 상관없이. 현재 비트코인 공급의 약 82%가 지난 6개월 내에 활성화된 계좌에서 발생한 거라더라고요?

◆ 박성준> 네. 저희가 아직 거기에 대한 정확한 통계분석은 안했습니다. 근데 앞에서 얘기한 배경 때문에. 일반인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건 맞는거 같아요. 그동안 비트코인에 대한 실망과 기대가 일반인들 사이에선 공존하고 있었지 않았습니까? 어떤 분들은 사기라고 아직까지. 매도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고. 근데 시장에서 볼땐 이젠 실망보다는 기대가 생긴거죠. 그러다보면 기존에 실망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라는 자산시장을 인정하고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상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거래소 통계를 제가 아직 확실하게 하지 못해서. 82%인지는 제가 정확히 답변을 못드리겠는데. 분명한건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대상이 일반인 분들한테까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는건 분명한 사실인 거 같습니다.

◇ 김혜민> 비트코인, 비트코인 하니까. 많은 분들이 가상화폐가 비트코인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아니죠?

◆ 박성준> 엄청많죠.

◇ 김혜민> 다른 암호화폐들도 많이 올랐습니까? 이더리움이나 리플 같은 거요.

◆ 박성준> 네. 아주 암호화폐가 많아서.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의 어떤 확장이나. 거래의 상슨 같은걸 일괄적으로 얘기하긴 참 어렵고요. 지금 말씀하신 이더리움이나 리플 같은 경우를 말씀을 드리면. 사실 이더리움이 더 많이 올랐어요. 2020년 1월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한 4배정도 상승한거고요. 근데 이더리움은 한 9배정도 상승했습니다. 실제로 투자 수익률로 봤을때는 이더리움이 더 많고요. 배 이상이고요. 리플도 사실은 계속 오르다가. 이번에 미국에서 리플을 증권형 토큰이라고 아마 중단을 하는 것 같아요. 미국의 증권법을 따르다보니까 아마 굉장히 안좋은 거죠. 그건. 그래서 리플이 이제 올라가던 상승세가 꺾이고. 현재는 제자리고요. 리플 같은 경우는 앞으로 어떻게 미국에서 판단하냐에 따라서. 가격폭이 상당히 변동폭이 심할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 김혜민> 사실 이 가상화폐의 찬반 토론을 할 때. 찬성하는 분들은 이렇게 많이 주장하죠. 새로운 기술이다. 이건 혁명이다. 단순히 없는 돈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그러다보니까 좀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가상화폐 자체를. 좀 설명을 해주세요. 이더리움, 리플이 있고,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SV. 모르겠어요. 설명을 좀 해주세요. 기술적으로.

◆ 박성준> 암호화폐를 이해하는 방법은. 지금 비트코인 캐시도 말씀하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는데. 그걸 기술적으로 이해하긴 상당히 어렵고요. 일반인들이 암호화폐를 바라보는 시각은. 저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박영선 장관님이 프로토콜 경제를 주창을 하시잖아요? 그 속성은 뭐냐면. 기존의 플랫폼은 독점이라는 거죠. 그 독점을 탈중앙화시켜서 반독점으로 하고 있는 경제 생태계를 프로토콜 경제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근데 박영선 장관님 말씀하시는 프로토콜 경제를 저희가 암호 경제라고. 블록체인 경제라고 얘기도 하고. 또는 암호 경제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런 암호 경제 체계로 흘러간다는 거죠. 근데 보면 경제 생태계가 있으면. 기존의 플랫폼의 독점이란 얘기는 소위말하는 갑이 하나 있고. 그 갑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거잖아요? 이걸 이제 탈중앙화시켜서 프로토콜 경제로 만든다는 건. 프로토콜 경제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의 역할이 분명히 명시되고. 그 역할에 따른 보상체계도 분명하게 준다는 거죠. 그걸 제도적으로 할 수 있지만. 제도라는 건 항상 사람이 운영하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될지에 대한 문제가 항상 있지 않습니까? 이걸 기술적으로 해주는 게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거고. 그래서 블록체인 기술로 하게되면 새로운 프로토콜 경제를 만들 수가 있는 거고. 그 프로토콜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역할에 따른 보상을 해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걸 문서나 이런 개념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스마트 계약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그 분들한테 즉시 보상체계를. 기술적으로 보상해주는 거죠. 이렇게 되어야지만이 소위 말하는 프로토콜 경제도 활성화되는 거지. 말로만 프로토콜 경제에서 보상해주겠다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럴 때 암호화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예요.

◇ 김혜민> 그러니까 청취자 분들은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네요. 비트코인. 가상화폐. 기술적인 것까지는 굳이 알지 않아도. 그냥 정상적인 독점한 플랫폼을 열어서 경쟁체제를 바꾸고. 그 안에서 참여하는 사람들의 역할을 명시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하고. 확실하게 보상체계를 마련해주는 거. 그걸 기술적으로 하는 게 가상화폐다. 그냥 이렇게 되겠습니까?

◆ 박성준> 보상을 준다는 얘기가 바로 암호화폐를 준다는 얘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들이 참 많아요. 이 거래소들도 수익률 면에서 차이가 나더라고요? 이 거래소가 수익률이 좋다. 여기가 그런 장점이 있다. 이런 것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던데. 이 거래소. 가상화폐 거래소.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안정성 면에서. 믿을만한 곳들은 그중에서 얼마나 됩니까?

◆ 박성준> 현재 우리나라가 암호화폐에 대해서 부정적인 전면금지 정책을 쓰다 보니까. 공식적인 통계가 잘 없어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도 아직 몇 개가 있는지는 공식적인 통계가 없습니다마는. 저희가 시장에서 서로 이야기들을 하지 않습니까? 적어도 우리나라 같은 경우 100개 이상이라고 보고요. 제 생각에는 아무리 적어도 최소 60개에서 70개 이상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래소의 신뢰성을 말씀을 하시는데. 이제 특금법이 생기면. 특금법의 대상이 사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출발을 한 거예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신뢰성 문제가 생기니까. 이제 규제차원으로 특금법을 만든 거고요. 그래서 특금법이 시행이 되면. 아마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식적인 안정성을 확보한 암호화폐 거래소가 탄생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김혜민> 그럼 이건 좋은겁니까? 안정성에 있어선 좋지만. 어떻게 보면 또 거래를 위축시킬 수 있겠단 생각도 드는데.

◆ 박성준> 그렇진 않고요. 저희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하는 사람들은 규제를 원합니다. 오해하시는게 규제를 없애야 된다. 이런 게 아닙니다. 규제는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자유시장은 아무래도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정부의 역할은 자유시장의 건정성이나 이런걸 확보하기 위해서 규제는 당연히 해야 되고요. 특금법의 암호화폐를 규제하는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반대를 하지 않습니다. 그걸 통해서 암호화폐 거래서의 안정성이나 건전성을 확보하고. 일반 국민들의 어떤 보호를 하기 때문에. 특금법은 당연히 시행돼야 되는 거고요. 그걸 통해서 올해 안에는 제가 볼땐 한 10개 이내일 것 같은데. 특금법으로 인해서 우리가 볼 때 믿을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아마 생길 거 같은데. 문제는 뭐냐면요. 규제라는 건 목적이 있어야 되잖아요? 원래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을 규제는 강력히 하는데. 그전에 뭐가 있어야 되냐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성화시키고 나서 규제해야죠. 금지가 아닌 활성화를 하고. 그 활성화의 역기능이나. 또는 여러 가지 개인정보 방지 등을 위해서 규제는 강력하게 들어가야되는데. 우리나라의 정부 정책은 금지포함해서 규제까지 하는거죠. 그러다보니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가 고사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는 겁니다.

◇ 김혜민>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가 아니라. 시장 죽이기를 위한 규제인 방향성이 문제다.

◆ 박성준> 네. 그렇죠. 균형적인 정책이 아닌. 한쪽만 강조하는 정책이라는 겁니다.

◇ 김혜민> 오늘 생생경제 인터뷰. 비트코인 가격이 굉장히 많이 올라서요.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박성준 센터장과 지금 인터뷰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가 주식 이야기할 때도 빼놓지 않고 하는 질문이 이거예요. 너무 단순한 질문이라고 흉보지 마세요. 제일 중요한 질문이에요. 가상화폐 지금이라도 들어가도 되나?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설마 더 오를까? 이렇게 투자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어떤 답변 주시겠어요?

◆ 박성준> 네. 항상 그런 질문은 저도 많이 받습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해요. 제가 볼 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경우는 아직 상승력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아주 극단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제 시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동안 억눌려있던 암호화폐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서 억눌려왔던 게. 이제는 자리를 잡아가는 시작이라고 보고 있고요. 문제는 뭐냐면. 제가 이런 얘기를 꼭 해드립니다. 미래의 경제 시스템이 어떤 특성을 갖겠냐는 거죠. 아까도 말씀드린 벤처기업부의 박영선 장관님이 주창하시는 프로토콜 경제로 간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그럼 그 프로토콜 경제에서 암호화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거죠. 프로토콜 경제가 활성화 됐을때도 암호화폐의 역할은 커지고. 그러다보면 제가 볼때는 암호화폐의 대중화 시대가 올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중장기 관점에서 볼 때 얼마나 상승할지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제가 낼 수 없지만.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려요. 현재 있는 어떤 재태크 상품보다는 수익률이 제일 좋을 거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 김혜민> 수익률이 좋을 때는 또 위험부담도 따르는 건데.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그런 위험요소도 많이 없어질 것이다.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이 되니까. 그 얘기 지금 계속 해주시는 거죠?

◆ 박성준> 네. 그리고 저는 중장기로 봤을 때는. 분명한 유익한. 또는 괜찮은 투자 대상이다. 이렇게 저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가상화폐에 직접 투자하지 말고. 가상화폐 채굴업체에 간접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 이게 무슨 말이에요?

◆ 박성준> 채굴이라는건 암호화폐. 채굴이라는 건 블록체인을 움직이는 핵심요소고요. 근데 채굴을 하다보면 채굴을 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줘야되지 않습니까? 그 보상체계를 암호화폐로 주는거고요. 그 대표적인 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건데. 그게 뭐냐면 채굴을 하면서 암호화폐를 보상을 받으니까. 채굴비용 대비 보상된 암호화폐에 대한 비교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기존의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채굴비용은 가면 갈수록 비용이 많이 드는것도 있습니다. 왜냐면 경쟁이 심해지니까요. 근데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을 하게되면. 들어가는 채굴비용 대비 기대수익이 굉장히 높은 거죠. 그러니까 채굴업체들이 상당한 수익을 확보하는거죠. 대표적으로 미국의 마라톤 패턴트 그룹이나 라이엇 블록체인 같은 경우에는 채굴업체입니다. 채굴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거기에 일반인들이 참여할순 없고요.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또다른 참여방법이 뭐냐면. 채굴비용이 많이 드니까 같이 모여서 채굴그룹을 형성하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하나의 팀원으로. 채굴원으로 들어가는거죠. 그리고 같이 협력해서 채굴을 하고. 나온 수익을 참여한 비율만큼 나눠갖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건 어딘가에서는 주관을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채굴그룹을 주관하는 어떤 업체가 신뢰성이 없으면 채굴비용만 담당하고 나중에 수익을 안줄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경우에는 채굴하는 그룹의 경우에는. 그걸 주관하는 업체의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고. 채굴그룹을 주관하는 업체의 신뢰성만 확보된다면. 그것도 또다른 하나의 투자방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끝으로 올해 가상화폐 포트폴리오 짜시는 분들한테 전략팁이 있다면. 좀 주시겠어요?

◆ 박성준> 네. 저는 포트폴리오를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금 가격의 안정성을 위해서 이미 가치가 인정된 자산들. 예를 들어서 우리가 계속 얘기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대장주에 한 50%를 투자를 하시고요. 그다음에 좀 공부를 하셔가지고. 아직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암호화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안정성을 위해서는 대장주. 대장주엔 50% 투자하시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가치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암호화폐들을 찾아야죠. 공부를 하셔야죠. 주식 공부하듯이. 그쪽에 투자하시면 수익률을 극대화하실 수 있는. 이런 어떤 포트폴리오 전략이 저는 제일 적합할거라고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제가 사실은 주식 관련해서 공부 시작한지. 저도 동학개미운동 때 뛰어들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조금 알겠는데. 이 암호화폐는 이렇게 들으니까 모르겠네요. 우리 센터장님 한번 나오셔서.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개념부터. 채굴은 어떻게 하는 건지. 대장주 중심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가치 반영되지 않은 암호화폐는 어떻게 찾는 건지. 이런 구체적인 거 한번 알려주세요.

◆ 박성준> 네. 기회를 주시면 열심히 한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민>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박성준> 네. 아닙니다. 수고하십시오.

◇ 김혜민> 지금까지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 센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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