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3 대선 결과 확정 임박

박세희 기자 2021. 1.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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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확정이 임박했다.

미국 의회는 6일 당선인 확정을 위해 개최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이의가 제기된 애리조나와 펜실베이니아주의 선거인단 투표를 유효 투표로 인증했다.

공화당이 이의를 제기한 2개 주가 모두 유효 투표로 인증받음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승리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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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측 이의제기한 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 선거인단 투표 ‘유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확정이 임박했다.

미국 의회는 6일 당선인 확정을 위해 개최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이의가 제기된 애리조나와 펜실베이니아주의 선거인단 투표를 유효 투표로 인증했다. 애리조나의 경우 상원에서 투표 결과 승인 거부 안건에 찬성한 의원은 6명인 반면 반대 의원은 93명에 달했다. 하원에서도 찬성 121명, 반대 303명의 압도적 차이로 부결됐다.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상원에서 승인 거부 안건이 7 대 92의 압도적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상·하원 중 한쪽만 인증받으면 되기 때문에 하원 표결과 상관없이 펜실베이니아주 결과는 유효한 것이 됐다. 공화당이 이의를 제기한 2개 주가 모두 유효 투표로 인증받음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승리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 2개 주 외에 공화당이 이의를 제기할 주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애리조나와 펜실베이니아 외 최대 6곳의 경합주가 이의제기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를 두고 예상치 못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에 동조한 공화당 의원들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질 것을 우려해 일부 이의제기 계획을 철회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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