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도전' 원희룡, 직무수행 긍정평가 41%.."머쓱"

강승남 기자 2021. 1. 7.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제주지사의 2020년 하반기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50% 미만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0년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원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잘 하고 있다)는 41%로 조사됐다.

원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율은 2020년 상반기(52%)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재선인 원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민선 6기 초기(2014년 하반기) 61%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2020년 하반기 조사결과.."잘못하고 있다" 49%
한국갤렵이 7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원희룡 지사의 긍정평가는 41%로, 2020년 상반기 52%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의 2020년 하반기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50% 미만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0년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원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잘 하고 있다)는 41%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다)는 49%다.

원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율은 2020년 상반기(52%)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30대, 40대, 50대까지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지만, 6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60%)가 부정평가(27%)를 웃돌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도민들은 52%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사무·관리직 업종 종사자의 64%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선인 원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민선 6기 초기(2014년 하반기) 61%였다. 원 지사 재임기간 중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치다. 민선 7기 첫해인 2018 하반기 50%를 기록한 후 2019년 상반기 40%, 2019년 하반기 44%로 40%대에 머물렀다.

2020년 상반기 52%로 반등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다시 40%대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15명의 시도지사 중 이재명 경기지사의 긍정평가율이 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73%), 이용섭 광주시장(71%) 순이다.

원 지사는 14위를 기록했다. 원 지사 아래로는 권영진 대구시장(40%) 1명 뿐이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이번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00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5개 시도별 ±1.3~8.4%포인트다. 제주지역 표본수는 297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