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백신강국' 선봉은 경북바이오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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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백신 개발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 관심사가 된 '백신' 확보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일원에 조성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가 백신 개발의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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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코로나 백신후보물질 위탁생산
작년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개관
연구개발부터 양산 '원스톱 지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 관심사가 된 '백신' 확보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일원에 조성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가 백신 개발의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조성사업을 시작해 2010년 준공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94만1431㎡ 규모로 현재 음식료품 생산업체를 비롯해 의약품 생산기업까지 40여개 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중 대표기업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15년부터 4가 독감백신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최근 영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위탁생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4가 백신은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A·B형 각 2개)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혈액제제 제조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K플라즈마도 입주,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시는 중견기업 및 우량기업의 추가 유치를 위해 약 49만5537㎡ 규모의 2차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바이오·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세계 5대 백신강국 실현'이라는 국가비전으로 추진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28일 준공됐다. 백신 개발은 성공시 경제적 이득 및 사회적 파급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고 신생기업게 연구→비임상→임상→상용화라는 백신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것이 바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 유치를 시작으로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유치했고, 매년 국제백신산업 포럼을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가고 있다"면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까지 구축, 개발에서부터 양산까지 원스톱으로 기업지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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