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제3호 공약은 "부산 맞춤형 서민 일자리 창출"

제갈수만 2021. 1. 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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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언주(49) 예비후보가 3호 공약으로 '맞춤형 서민일자리 정책'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맞춤형 서민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교육·취업센터 설립 방안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중복되는 취업교육 기관의 조정, 맞춤형 일자리 교육·취업센터 설립, 청장년 해외 취업사관학교 추진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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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업률 3.8.%에서 3.1%로 하향 기대
서민일자리 1만1360개 만들겠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언주(49) 예비후보가 3호 공약으로 '맞춤형 서민일자리 정책'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맞춤형 서민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교육·취업센터 설립 방안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주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인상, 기업규제3법 등 규제폭탄의 영향으로 기업의 성장동력이 수직하강했다"며 "2019년 통계청의 실업 현황을 보면 부산 실업률은 3.8%로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부산 청년실업률은 9.1%로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취업교육과 실직자 지원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기능 중복 등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원스톱 일자리 연계 체제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중복되는 취업교육 기관의 조정, 맞춤형 일자리 교육·취업센터 설립, 청장년 해외 취업사관학교 추진 등을 공약했다.

또한 지역 대학과 대상국별 대사관을 연계해 단기 집중 어학교육을 하는 식으로 600명의 해외취업을 유도하겠다고 알렸다.

경력단절 여성과 전업주부를 위해 대기업과 연계한 금융과 물류 빅데이터 센터를 유치,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도시철도 역사에 스마트팜 부스를 설치하고, 교통안전 전문도우미 제도 확대 등으로 6000여명의 취업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장 기능직 교육을 통한 중소기업 취업 연계,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해양폐기물 재생센터 설립 등으로도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양폐기물 관리법 시행으로 폐기물의 해양배출금지와 수거 의무가 법제화돼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며 "해양폐기물의 수거 처리 및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뒤처리 공정을 전담할 재생플라스틱 원료 생산·판매 전문센터를 설립해 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부산 맞춤형 서민 일자리 창출 정책은 연 1만1360명의 취업자를 신규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3.8% 수준인 지역의 실업률이 3.1%로 낮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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