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사망자 추가 발생..총 9명

요양원 확진 늘면서 사망자·중등증 환자 증가
에버그린요양원 40명, 효정요양병원 95명 등 누적 확진

광주에서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에버그린요양원 입원환자였던 광주982번 확진자가 7일 오전 전남대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감염병 전파방지법에 따라 먼저 화장한 뒤 장례를 치르도록 했으며, 유족에게 장례비용을 지급한다.

이에 앞서 6일에는 에버그린요양원 환자였던 광주979번 확진자가 조선대병원에서 숨졌다.

한편 에버그린요양원에 이어 효정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등증 환자가 11명, 위중증이 1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가 많아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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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권신오 기자] ppori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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