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델 레이] '이강인 선발?' 발렌시아 VS 예크라노

1월 8일 오전 3시 발렌시아 VS 예크라노
주전 선수인 가메이로 부상으로 이강인 출전 가능성 높아
네이버스포츠 생중계 진행, 박문성 위원 등 전문 중계진 참여

사진=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윈터뉴스 이솔 기자]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최근 3경기만에 교체 출전으로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한국시간) 열린 발렌시아와 카디스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은 주전 공격수 가메이로 선수의 부상으로 전반 26분에 급하게 교체 투입되었다. 큰 활약 없이 경기를 마친 이강인은 팀이 1:2로 패배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중요한 '코파 델 레이'를 앞두고 이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코파 델 레이는 스페인의 전통적인 컵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국왕컵'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2라운드 경기를 앞둔 발렌시아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32강전으로 진출한다. 경기는 준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1월 6일 오후 4시 32분 기준 잔여시간(1일 10시간 28분)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오는 8일 새벽 3시 예크라노 데포르티보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예크라노는 스페인 3부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 B에 속해있다. 3부리그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이 속한 리그로 이외에도 바르셀로나 B팀 등 각 팀의 2군이 속해있다.

한 수 아래 전력을 가진 팀과의 대결이지만 이강인 선수의 출전 확률이 높다. 미드필더진이 5명밖에 없는 발렌시아의 특성상 단 3일만 쉬고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드필더진의 체력 관리를 위해 이강인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오는 8일 오전 3시에 열리는 이번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문성 해설위원을 주축으로 한 중계진이 경기의 생생함을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이강인의 경기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코파 델 레이에 참가하는 강팀의 주요 경기들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