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돌아온 김태호 의원, 홍준표 의원은 어쩌나

이만수 2021. 1.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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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정치권 소식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소식은 돌아온 김태호 의원, 홍준표 의원은 어쩌나로 잡았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김태호 의원의 복당을 허용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 한참 조용히 있었다고 복당 이유를 설명했는데 들어보시죠.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배경이 뭐냐고요? 원래 우리당 소속이었던 사람이고 지금 뭐 선거 끝나고 나서 한참 조용히 있다가 복당을 신청한지 몇달되고 했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 받아들인거에요.]

김태호 의원이 복당하면서, 무소속 4인방 가운데 윤상현, 홍준표 의원만 복당을 못하고 있는데요,

김종인 위원장은 홍준표 의원을 겨냥해 구태여 얘기할 필요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홍준표 의원 복당은 언제?) 그건 뭐 여태까지 복당을 하겠다고 하는 생각도 안하고 신청도 안 한 분까지 그런 분까지 구태여 우리가 스스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거죠.]

그리고 지금 보시는 이은재 전 의원, 오늘 회의에서 복당 논의가 있을것으로 보였는데, 안건으로 다뤄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정원석 비대위원, 페이스북에 윤석열 혈서 사건 언급하면서, 이 전 의원을 구제한다는 것은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하수처리장이 아니라고 쏘아붙였는데요,

이은재 전 의원 역시 당으로 돌아가는 길이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음 소식은 코스피 3천 두고 정치권 시끌시끌로 잡았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민주당입니다.

지난달 주호영 원내대표가 코스피 3천을 낙관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라고 비판한걸 두고, 한국경제 희망의 불꽃 꺼뜨리지 말라, 이제 뭐라고 할 건가 등으로 역공에 나선 겁니다.

물론 야권 인사들도 가만있지는 않았습니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에게 비판받은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은 거품이 꺼질 수 있으니, 샴페인 터트릴 때가 아니라는 걸 지적한 것이라고 맞섰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집 살 수 없는 사람들의 절망으로 인한 투자 덕분이라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이제 청년과 서민들이 월급 모아 살 수 있는 서울 아파트는 거의 멸종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 사기를 포기한 청년과 무주택자들은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주식시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정세균 총리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난지원금' 공방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 국민에게 4차 재난지원금을 주자고 제안하자 정 총리가 고통의 무게는 평등하지 않다고 반박한 겁니다.

또, 급하니까 막 풀자는 것은 지혜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덧붙였는데요,

어제 이 시간에도 전해드렸지만, 여권 대선 잠룡들의 정책 대결과 토론, 품격을 갖추고 깊이가 있다면 마다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정치권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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