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선별검사소서 12일 동안 3504건 검사..19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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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이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부터 12일 동안 운영해온 시청 앞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날까지 350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2일간의 선별검사소 운영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9명 중 68%에 해당하는 13명이 깜깜이 무증상 확진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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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이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부터 12일 동안 운영해온 시청 앞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날까지 350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47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19명의 확진자는 청사교회 관련 3명(1057·1059·1080번), 의사체육동호회 관련 1명(1079번), 효정요양병원 관련 2명(1206·1207번)이며 나머지 1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1058·1060~1062번·1077·1078·1087·1099·1191·1246·1247·1269·1271번)이다.
당초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한 이유는 무증상자를 통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12일간의 선별검사소 운영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9명 중 68%에 해당하는 13명이 깜깜이 무증상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지역 내 무증상 연쇄감염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광주시의 전체 무증상 확진자 수는 686명으로 52.4%에 달한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확진자가 1명 발생하면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열흘 전, 2주 전 동선까지 확인해 접촉자 중 확진자를 선별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무증상 확진자가 많다"며 "만일 무증상인 사람들을 심층 역학조사로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 상태로 더 많은 확산을 이어졌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심층 역학조사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이유도 무증상 감염자의 고리를 찾기 위해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무증상임에도 불구하고 감염이 됐을 우려가 있으므로 임시 선별 검사소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국장은 "기존 확진자와 관련된 밀접접촉자, 능동감시자, 수동감시자 등은 임시 선별검사소가 아닌 보건소 내 선별검사소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하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낮 12시~오후 2시까지는 방역소독 작업으로 검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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