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창설 후 두 번째 여성 총경 나왔다..고유미 경정 승진

정진욱 기자 2021. 1.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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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해양경찰청 창설 후 두 번째 여성 총경이 나왔다.

2017년 8월 승진한 박경순 총경 이후 두번째이다.

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청은 6일 총경 인사 발령에 본청 감사팀장 고유미 경정(41)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고 경정은 2013년 해양경찰 창설 60년 만에 첫 여성 함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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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함장 거쳐 감사팀장 등 역임
고유미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해양경찰청 제공)2021.1.7/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1953년 해양경찰청 창설 후 두 번째 여성 총경이 나왔다. 2017년 8월 승진한 박경순 총경 이후 두번째이다.

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청은 6일 총경 인사 발령에 본청 감사팀장 고유미 경정(41)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부산 출신인 고 경정은 한국 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7월 경사로 해양경찰에 입직했다.

고 경정은 2013년 해양경찰 창설 60년 만에 첫 여성 함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에는 해경 첫 여성 감찰팀장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감사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고 경정은 미국 MIT 경영학(MBA) 석사졸업(2015), 고려대학교 법학박사를 수료(2018년)하는 등 해양경찰 핵심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고 경정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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