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돌파 마감..개인 팔고 기관은 매수

코스피가 사상 첫 종가 기준 3,000선을 돌파하며 마감한 오늘(7일) 오후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정일문(왼쪽부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가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어제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가 다시 하락했던 코스피가 오늘(7일) 종가 기준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1조1,733억 원어치를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개인의 매물을 받아냈습니다.

배터리, 반도체, IT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LG화학이 8%, 현대모비스7.4%, SK하이닉스 2.6%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황승택 기자 / hstn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