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머신' 임성재,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김상익 2021. 1.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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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생애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임성재가 내일(8일) 새벽 개막하는 새해 첫 PGA투어 대회에 출전합니다.

사상 첫 아시아 국적 PGA 신인상 수상에 이어 투어 첫 승과 마스터스 2위 등 2020년을 화려하게 마감한 '스윙 머신' 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PGA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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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1월 생애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임성재가 내일(8일) 새벽 개막하는 새해 첫 PGA투어 대회에 출전합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등 상위 랭커 42명이 출전하는데 PGA는 임성재를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 19번째로 꼽았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주간의 휴식을 마친 PGA 투어 새해 첫 대회는 총상금 72억 원이 걸려있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입니다.

투어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어 '왕중왕전'으로도 불리는데 세계랭킹 18위인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챔피언 자격으로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대회 수가 줄어든 올해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인,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선수로 자격을 확대하면서 역대 최다인 42명이 출전합니다.

PGA투어는 비록 임성재를 우승후보인 파워 랭킹 15명 명단에 넣지 않았지만 전체 순위에서 19위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 대회 공동 2위와 지난달 두바이 대회에서 14위에 오른 에너지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임성재는 바람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코스 전체 길이가 길지 않고, 겨울 훈련을 열심히 소화한 만큼 좋은 결과를 자신했습니다.

PGA가 꼽은 우승 후보 1위는 마스터스 챔피언인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통산 24승을 기록 중인 존슨은 2013년과 2018년 우승하는 등 10번 출전한 이 대회에서 8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린 절대 강자입니다.

[더스틴 존슨 / 세계랭킹 1위 : 제 경기에서 아직 개선할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쇼트게임이나 퍼팅, 웨지 등, 특히 웨지가 개선할 점이 많습니다.]

세계 2위 존 람과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 3위 저스틴 토머스 등 세계 랭킹 톱10 가운데 8명이 참가해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대회는 4일간 컷 탈락 없이 진행되는데 코스가 짧고 페어웨이도 넓은 특성상 보수적인 공략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스코어에서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첫 아시아 국적 PGA 신인상 수상에 이어 투어 첫 승과 마스터스 2위 등 2020년을 화려하게 마감한 '스윙 머신' 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PGA 우승에 도전합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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