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근 포함 상무 제대 예정자 8인, 치열한 순위 경쟁의 최대 변수

민준구 2021. 1.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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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군단에서 돌아올 8인의 진짜 사나이.

정효근과 김진유, 최원혁, 정준수, 박세진은 선수등록을 마친 만큼 팀 로스터에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정효근이다.

실제로 정효근은 상무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전보다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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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불사조 군단에서 돌아올 8인의 진짜 사나이. 그들이 돌아온다.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굉장히 뜨겁다. 전주 KCC가 선두권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가운데 중위권 경쟁이 대단하다. 1승, 1패에 순위가 크게 요동칠 정도로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때 큰 변수가 될 선수들이 돌아온다. 오는 11일, 상무에서 돌아올 8명의 남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최대 관심사인 정효근을 중심으로 김진유, 최원혁, 정준수, 박세진, 이우정, 정성호, 정해원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6월 30일 선수등록 기간 내에 이름을 올린 건 총 5명이다. 정효근과 김진유, 최원혁, 정준수, 박세진은 선수등록을 마친 만큼 팀 로스터에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정효근이다. 전력누수가 큰 전자랜드에 큰 힘이 될 존재다. 현재 전자랜드는 1라운드 기세가 조금 꺾였지만 중위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이때 정효근이 가세한다면 날개를 달게 된다.

실제로 정효근은 상무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전보다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약점으로 꼽히기도 했었던 슈팅 능력의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장창곤 상무 감독은 “슈팅 훈련에 집중한 만큼 성공률이 크게 올라갔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진유는 이대성 의존도가 큰 오리온 앞선에 깊이를 더할 자원이다. 앞선 자원이 풍부한 SK는 최원혁의 합류에 고민이 많다. 그러나 강한 압박 수비에 능한 그가 돌아온다면 분명 선택지는 많아질 수 있다.

‘포워드 왕국’ 삼성의 새로운 에너지가 될 정준수, 센터 자원이 필요한 KCC에 적합한 박세진의 복귀 역시 플러스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2020-2021시즌 출전이 불투명한 선수들도 있다. 미등록 선수들, 이우정과 정성호, 정해원은 제대 후 7일 내에 등록되어야만 2020-2021시즌에 뛸 수 있다.

정성호의 경우 김국찬과 전준범이 부상으로 제외된 현대모비스인 만큼 등록 가능성이 높다. 3점슛을 갖춘 포워드로서 1군 경험은 많지 않으나 필요한 자원이다.

한편 이우정과 정해원은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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