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점슛 성공률 62.1%' 필라델피아, 워싱턴 잡고 5연승 질주

김동현 2021. 1.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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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62.1%라는 경이적인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워싱턴을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62.1%라는 경이적인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5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4쿼터에는 두 번의 앤드원과 3점슛까지 성공시키는 등 무려 11득점을 기록하며 팀 중심으로서의 면모를 맘껏 선보였다.

  워싱턴도 빌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3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필라델피아의 파상공세를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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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필라델피아가 62.1%라는 경이적인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워싱턴을 꺾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시즌 두번째 맞대결에서 141-136으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62.1%라는 경이적인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5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MVP는 조엘 엠비드였다. 엠비드는 36분간 3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3블락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4쿼터에는 두 번의 앤드원과 3점슛까지 성공시키는 등 무려 11득점을 기록하며 팀 중심으로서의 면모를 맘껏 선보였다.

 

세스 커리도 힘을 보탰다. 3점슛 7개 중 6개를 넣으며 28득점을 넣으며 개인 시즌 하이 득점을 갈아치운 커리는 엠비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으로 화력을 보탰다. 이외에도 벤 시몬스(17득점, 12어시스트), 셰이크 밀튼(19득점), 토바이어스 해리스(19득점), 대니 그린(15득점)까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으로 지원사격했다.

 

한편, 브래들리 빌은 개인의 새로운 커리어 하이 득점인 60득점(기존 55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20득점, 12어시스트로 빌을 지원했지만 화력에서 필라델피아에 밀렸다.

 

전반은 완전히 필라델피아의 페이스였다. 전반전 3점슛 6개를 모두 성공시킨 커리를 필두로 팀 3점슛 성공률이 80%(12/15)에 달하는 미친 슛감을 보였다. 덕분에 필라델피아는 82-67로 워싱턴에 앞서갔다. 

 

워싱턴도 빌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3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필라델피아의 파상공세를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워싱턴은 3쿼터 들어 빌을 앞세워 반격에 열을 올렸다. 웨스트브룩도 3점슛을 거들었다. 덕분에 3쿼터는 10점차(106-116)까지 좁히며 4쿼터를 맞을 수 있었다.

 

분위기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4쿼터 초반 4분여 동안 필라델피아가 단 3점에 묶인 동안 워싱턴은 이쉬 스미스를 앞세워 동점(117-117)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시소 양상으로 흘러갔다. 

 

추가 기울기 시작한 것은 경기가 5분이 남은 시점이었다. 엠비드가 클러치 승부사로 나섰다. 엠비드는 두 번의 3점 플레이를 만들며 워싱턴의 추격을 뿌리쳤다. 마지막으로 3점슛까지 꽂아넣으며 엠비드는 8점차까지 리드를 벌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웨스트브룩이 3점슛을 넣으며 추격을 계속해봤지만 이미 점수차는 크게 벌어진 상태였다. 1분이 채 남지 않은 때 시몬스가 레이업을 넣으며 추격세를 뿌리쳤고, 경기는 그대로 필라델피아의 승리로 끝났다. 최종 성적은 141-136.

 

필라델피아는 8일 브루클린 네츠와, 워싱턴은 9일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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