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입김 눈썹에서 얼어"..中베이징 체감기온 '영하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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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저녁 중국 베이징(北京)의 최저기온이 -17도(기상대 기준)까지 떨어지며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지난 6일 베이징시의 최저 기온은 -17.9도로 21세기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7일 보도했다.
지난해 1월 베이징 최저 기온은 -10.5도 수준이었다.
기상대는 전날 베이징 전역에 초속 12∼14m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33.7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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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저녁 중국 베이징(北京)의 최저기온이 -17도(기상대 기준)까지 떨어지며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온도가 떨어지고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30도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7일에도 베이징의 온도는 최고-7도. 최저 -14도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지난 6일 베이징시의 최저 기온은 -17.9도로 21세기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7일 보도했다.
7일 아침 베이징은 -19.5도를 기록, 1966년 이래 가장 쌀쌀했다.
21세기 들어서는 지난 2010년 -16.7도가 가장 낮은 온도였다. 지난해 1월 베이징 최저 기온은 -10.5도 수준이었다.
기상대는 전날 베이징 전역에 초속 12∼14m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33.7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앙기상대는 8일 오후 8시까지 베이징 지역에 한파청색주의보를 발령했다.
중국 매체 차이신은 복수의 베이징 시민이 "베이징의 추위가 심상치 않고 바람은 칼날 같다"며 "마스크에서 나오는 입김이 순식간에 눈썹을 따라 얼어버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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