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박, 아들 전진 결혼식 못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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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의 부친인 가수 찰리박(본명 박영철·65)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방송 활동을 하다가 돌연 종적을 감춘 찰리박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러면서 결혼 후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 중인 아들 부부를 향해 "난 신경 쓰지 말고 며느리 류이서와 알콩달콩 건강하게 행복한 삶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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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의 부친인 가수 찰리박(본명 박영철·65)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방송 활동을 하다가 돌연 종적을 감춘 찰리박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죽지 못해 사는 입장이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는 게 싫다. 재활 운동하면서 몸이 아프니까 여러 생각도 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투병 중이다.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가 왔다”며 화장실도 없는 반지하 음악 연습실에서 홀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세 번째 아내와도 이혼 후 혼자가 됐다는 그는 아들 전진 얘기가 나오자 “연을 끊었다. 결혼식에도 가지 않았다. 내 탓이 커서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사업 실패로 빚을 진 사연도 털어놨다. “사업이 잘 안되니까 집안에 신경을 못 썼다. 안양 호프집이 망해 8~9억원 빚을 졌다.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 해줘 그걸로 생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 후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 중인 아들 부부를 향해 “난 신경 쓰지 말고 며느리 류이서와 알콩달콩 건강하게 행복한 삶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happy@mk.co.kr
사진ㅣ‘현장르포 특종세상’ 출연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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