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퍼스트 룩 2021' 키워드는 환경·사람 강조한 '스크린 포 올'

송채경화 2021. 1. 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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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시이에스(CES) 2021'을 앞두고 티브이(TV)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삼성 퍼스트 룩 2021'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환경과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한 비전을 앞세우고 기존 큐엘이디(QLED) 기술보다 한 단계 앞선 '네오 큐엘이디(Neo QLED) 티브이'와 빛과 색을 스스로 내는 '마이크로 엘이디(LED) 티브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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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Neo QLED TV'와 '마이크로 LED TV' 전격 공개
6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1’ 행사에서 선보인 ‘Neo QLED TV’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시이에스(CES) 2021’을 앞두고 티브이(TV)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삼성 퍼스트 룩 2021’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환경과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한 비전을 앞세우고 기존 큐엘이디(QLED) 기술보다 한 단계 앞선 ‘네오 큐엘이디(Neo QLED) 티브이’와 빛과 색을 스스로 내는 ‘마이크로 엘이디(LED) 티브이’를 선보였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6일(미국 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1’ 행사에서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미래와 환경을 보호하는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퍼스트 룩 행사에서 주로 티브이의 새로운 기술력을 앞세웠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기업의 열쇳말인 ‘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앞세워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The Frame)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에만 적용했던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전체 티브이로 확대하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활용해 충전하는 ‘솔라셀 리모컨’ 도입으로 배터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더불어 수어 화면을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으로 인식해 확대해주는 기능과 일반인과 저 청력 장애인이 함께 티브이를 볼 수 있는 ‘다중 출력 오디오 기능’ 등을 티브이에 새롭게 적용했다.

2021년형 큐엘이디 티브이인 ‘네오 큐엘이디’ 티브이의 기술적 진화도 선보였다. 백라이트로 쓰이는 엘이디(LED·발광다이오드) 소자의 크기를 기존보다 40분의 1로 줄인 ‘퀀텀 미니’(Quantum Mini) 기술을 적용해 빛을 더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퀀텀 미니 엘이디의 밝기를 세밀하게 조정해주는 ‘퀀텀 매트릭스’(Quantum Matrix) 기술과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학습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해상도를 구현해주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 기술도 새롭게 적용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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