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초로 4000만원 돌파..거품 우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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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7일 3만7700달러(약 4096만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7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44분(싱가포르 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2시44분) 3만7724.6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만700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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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7일 3만7700달러(약 4096만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7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44분(싱가포르 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2시44분) 3만7724.6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3만4000달러 중반에서 시작해 반나절만에 3000달러 이상 치솟았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만700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만 29% 가량 상승했다. 지난 12개월간은 380%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의 부활은 대형 기관 투자자의 매수 증가 등 여러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CNBC는 풀이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급등세를 '거품'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대안 통화로 금과 경쟁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14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를 냈다. 시몬스 첸 바벨 파이낸스 가상화폐 담당 이사는 CNBC에 전 세계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으로 물가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대체 투자처로 비트코인이 계속 각광을 받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마켓캡은 비트코인과 에테르, 테더 등 전체 가상화폐 시장가치가 사상 최초로 1조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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