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美 영화협회·시상식 휩쓸었다..윤여정 '7관왕'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1. 1. 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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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미국 영화기자·비평가협회상과 시상식을 휩쓸었다.

‘미나리’는 6일(현지시각) 열린 미국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한 ‘기생충’도 그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고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바 있어 ‘미나리’의 오스카 수상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윤여정은 로스엔젤레스,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부문에서 7관왕에 올라 눈길을 끈다.

‘미나리’는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와 내슈빌 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 그리고 영화 전문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하는 비평가상 후보에 올라, 이후 발표할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윌 패튼 등이 출연했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국제영화제서 황금카메라상,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 받은 감독이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국내에선 올해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제78회 골든글로브 후보 발표는 다음 달 3일에, 시상식은 28일 진행된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는 오는 3월15일, 시상식은 4월25일에 개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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