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오산공장 직원 4명 코로나 확진 판정..폐쇄 후 재가동

직원 160명 전수조사 후 재택근무

신세계푸드 오산2공장 전경(신세계푸드) ©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신세계푸드 경기 오산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산공장 프레시푸드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야간 근무조인 A씨는 지난해 12월31일까지 이 공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신세계푸드는 4일 공장을 즉각 폐쇄하고 야간근무자 16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같은 생산라인에서 근무했던 직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장은 즉각 폐쇄 후 방역 조치를 마친 뒤 전날(6일) 오후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은 160명 전원은 현재 재택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공장 폐쇄와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며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고 생산량을 줄여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