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 포항 풀백 김상원 영입..양 측면 소화 가능

수원 F, 포항 풀백 김상원 영입..양 측면 소화 가능

(베스트 일레븐)

수원 FC가 보도자료를 통해 7일 지난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었던 측면 수비수 김상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상원은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광주 FC, 안양 FC, 포항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95경기 9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정확한 왼발 킥이 장점인 김상원은 2019시즌 안양에서 34경기 6득점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도움과 리그 도움 3위에 오른 바 있다.

수원 F는 양쪽 측면 수비가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김상원을 빠른 공수전환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원은 “활기가 넘치는 수원 F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1부 승격의 기운이 새 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상원은 제주 중문단지 축구장에서 지난 6일부터 시작한 팀 전지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