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폐플라스틱 문제, 친환경 혁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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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폐(廢)플라스틱 환경 문제로 찾아온 위기를 사업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나 사장은 7일 신년사에서 "폐플라스틱 환경 이슈로 인한 위기는 오히려 사업을 친환경 사업(Green Business)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라며 "변화하는 세상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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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폐(廢)플라스틱 환경 문제로 찾아온 위기를 사업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SK종합화학은 SK이노베이션(096770)의 화학사업 자회사다.
나 사장은 7일 신년사에서 "폐플라스틱 환경 이슈로 인한 위기는 오히려 사업을 친환경 사업(Green Business)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라며 "변화하는 세상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배달과 택배 수요가 급증하면서 폐플라스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점을 언급한 것이다.
이를 위해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 구축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더 나은 삶을 위한 친환경(Green for Better Life) 실천 등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나 사장은 "사용된 플라스틱이 모두 회수, 재활용되어 다시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순환경제를 구축한다면, 플라스틱의 유용성은 발전시키고 무분별한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며 "친환경 솔루션 제품을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SK종합화학은 지난해 11월 개최한 '‘대한민국 패키징 포럼'을 예시로 들며 "당시 포럼에 참석한 기업, 학계, 정부 관계자들과 플라스틱 자원 순환경제 구축에 대해 토론하면서 플라스틱 이슈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요구가 훨씬 더 커졌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이뤄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이라며 "기존 사업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순환경제 완성을 위한 역량 강화를 통해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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