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블루웨이브 임박 소식에 친환경 관련주 강세

이진석 2021. 1. 7.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날 국내 증시에선 친환경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그린케미칼을 전 거래일보다 2300원(16.67%)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린케미칼을 올해 들어 4거래일간 주가가 61.48% 상승하며, 코스피 전 종목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미국 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날 국내 증시에선 친환경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그린케미칼을 전 거래일보다 2300원(16.67%)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린케미칼을 올해 들어 4거래일간 주가가 61.48% 상승하며, 코스피 전 종목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친환경 화학제품 제조회사인 그린케미칼은 저탄소 정책의 수혜주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2050탄소중립비전’ 선언문을 발표했을 당시에도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은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조지아주의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 모두 승리하며 상원 다수석 지위를 가져갔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경우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의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완성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힘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대두된다.

이날 세종공업(5.86%), 에코프로(5.51%), 글로벌에스엠(4.66%), SGC에너지(3.99%), 후성(3.83%), 휴켐스(3.37%) 등 탄소중립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