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일침, 기부 인증 비꼬는 악플에 "티를 내야 관심 가져"

최혜진 기자 입력 2021. 1. 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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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기부 인증을 비꼬는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쌈디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히며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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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기부 인증을 비꼬는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쌈디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히며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기부하는 건 좋다. 그런데 꼭 칭찬해 달라고 SNS에 올려야 하나. 이건 결국 5000만원짜리 관심 아니냐"며 "아무리 연예인이 대중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라지만 기부 정도는 조용히 할 수 있지 않냐"는 댓글을 달았다.

악플을 확인한 쌈디는 "칭찬해 달라는 게 아니다. 이렇게 티를 내야지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덩달아 착하고 좋은 일도 같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앞서 쌈디는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학대로 사망한 정인 양 사건에 분노하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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