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데 녹조 발생..진주 진양호 조류경보 발령

경남CBS 이형탁 기자 입력 2021. 1. 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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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진양호 내동·판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7일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내동 지점은 지난 4일 남조류 세포 수 2천974cells/㎖, 지난해 12월 28일 2676cells/㎖로 나타났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천 개를 넘기면 발령된다.

과거 진양호 내동지점에서 2017년 12월말부터 2018년 1월초까지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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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내동·판문지점 조류경보 '관심' 발령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경남 진주 진양호 내동·판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7일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내동 지점은 지난 4일 남조류 세포 수 2천974cells/㎖, 지난해 12월 28일 2676cells/㎖로 나타났다.

판문 지점은 지난 4일 2634cells/㎖, 지난해 12월 28일 2365cells/㎖로 측정됐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천 개를 넘기면 발령된다.

낙동강청은 겨울철 녹조 발생은 특이한 사례인데 수심이 얕은 지점에서 운동성을 잃어버린 휴면 포자(생식세포)가 발아하면서 남조류가 일시적으로 증식한 것으로 추정했다.

과거 진양호 내동지점에서 2017년 12월말부터 2018년 1월초까지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적이 있다.

이호중 청장은 "동절기 조류 경보 발령은 드문 일이지만 관계 기관과 철저히 대응해 먹는 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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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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