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성, 14개월 딸이 돈 요구 문자를?..피싱범에 의연한 대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구지성이 딸을 사칭한 피싱범과의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구지성은 7일 자신의 SNS에 "보이스피싱하지 말고 다른 일 구하시길. 우리 소윤이 언제 커서 엄마한테 문자 보내려나"라며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구지성이 피싱범과 나눈 문자 대화가 담겼다.
피싱범과의 대화를 공개하며 구지성은 "그나저나 피싱님 소윤 소진 중 정답을 말씀하시네. 얼마나 고민했을까"라면서 그 와중에 딸의 이름을 맞춘 것을 신기해하며 웃어넘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구지성이 딸을 사칭한 피싱범과의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구지성은 7일 자신의 SNS에 "보이스피싱하지 말고 다른 일 구하시길. 우리 소윤이 언제 커서 엄마한테 문자 보내려나"라며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구지성이 피싱범과 나눈 문자 대화가 담겼다.
피싱범은 구지성을 '엄마'라고 부르면서 온라인 문화상품권 구매 신청을 하려 하는데 휴대폰 인증을 할 수 없다며 주민등록증과 신용카드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 요청했다.
이에 구지성은 "너 소윤이야? 소진이야?"라고 물었고, 피싱범은 "소윤"이라 답했다. 그러자 구지성은 "우리 소윤이는 14개월인데 많이 컸네 문자도 보내고"라며 정곡을 찔렀다.
구지성은 지난 2019년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소윤 양을 두고 있다. 14개월 딸이 문자를 보낸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상황. 구지성은 피싱범에게 "요즘 코로나로 많이 힘드시죠? 저희도 힘듭니다. 그래도 이런 일은 하지 맙시다. 힘내시고 다른 일 구하세요"라고 의연하게 대처하면서도 뼈 있는 메시지를 보냈다. 구지성의 말에 피싱범은 "죽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우는 시늉을 했다.
피싱범과의 대화를 공개하며 구지성은 "그나저나 피싱님 소윤 소진 중 정답을 말씀하시네. 얼마나 고민했을까"라면서 그 와중에 딸의 이름을 맞춘 것을 신기해하며 웃어넘겼다.
[사진=구지성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최홍림, 친형이 남긴 폭력과 상처 고백하며 오열…결국 용서 못했다 | SBS연예뉴스
- '콩고 왕자' 라비, 성매매 사기로 수감 '충격'…추방 요구 빗발 | SBS연예뉴스
- "짜장면 사주고 벗방시켜"...남성BJ, 지적장애인 강제추행 혐의 체포 | SBS연예뉴스
- 박은석, 故 정인이 묘소 찾아 추모 "모든 아이, 사랑 받을 권리 있어" | SBS연예뉴스
- "또 방송하겠다"…故 빅죠, 마지막 방송서 남긴 말 | SBS연예뉴스
- [스브스夜] '나의 판타집' 에이핑크 보미, "체중 감량 후 아토피…개미가 기어 다니는 느낌" 황토
- '前여친 폭행 의혹' 샤이아 라보프, 오스카 캠페인서 제외 | SBS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