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서재까지 찾아온 이시언
[스포츠경향]
드라마 속에서 이시언이 조여정에게 수갑을 내밀었다.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7일 오후 9시30분 본방송에 잎서 주인공 강여주(조여정)와 형사 장승철(이시언)의 팽팽한 대치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시언이 조여정의 서재 안까지 들어와 수갑을 내민 가운데 조여정은 흔들림 없이 그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 이 스틸컷이 ‘백수정(홍수현) 살인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을 암시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9회에서 형사 승철은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백수정의 매니저 김덕기(유준홍)의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았다. 승철과 안세진(김예원)은 매니저가 있는 중국집을 찾아가지만, 또다시 그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코앞에서 놓친 매니저의 행방을 찾던 중 승철과 세진은 매니저를 봤다는 제보를 받고 다시 출동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7회 엔딩에서 여주가 공포에 떨며 자신에게 연락한 매니저에게 자신의 책이 완성되기 전까지 돌아오지 말라고 협박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여주와 승철, 매니저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인지, 또 ‘백수정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백수정 매니저 김덕기의 재등장으로 미궁에 빠진 ‘백수정 살인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고 뀌띔하며 “승철이 여주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 ‘백수정 살인 사건’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오늘 본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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