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대통령 취임식까지 비상사태 선포

이호을 2021. 1. 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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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뮤리얼 바우저 위싱턴DC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방 의회의사당 난입사태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날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을 지지하는 시위대는 전날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최종 승리를 확정하기 위해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는 의사당에 난입했고 이 과정에서 4명이 숨지고 5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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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뮤리얼 바우저 위싱턴DC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방 의회의사당 난입사태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날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바우저 시장은 현지시간 6일 난입사태가 벌어지자 오후 6시부터 전격적으로 통금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추가로 15일간의 비상사태를 발표했습니다.

바우저 시장은 성명에서 "시위대는 의사당을 침범했고 그들의 파괴적이고 난폭한 행동은 의사당 밖에서도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20일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을 지지하는 시위대는 전날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최종 승리를 확정하기 위해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는 의사당에 난입했고 이 과정에서 4명이 숨지고 5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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