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첫 여성 CEO'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사임

백소용 2021. 1. 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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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취임 3년여 만에 사임한다.

7일 유통업계와 홈플러스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최근 회사에서 이를 수용했다.

임 대표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의 첫 번째 여성 CEO로서 재임 기간에 홈플러스의 무기계약직 직원 약 1만500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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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취임 3년여 만에 사임한다.

7일 유통업계와 홈플러스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최근 회사에서 이를 수용했다.

사임 시기는 이달 중순쯤으로 알려졌다. 임 대표는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3월에 맞춰 새해 사업전략을 최종 승인하는 임무를 마치고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코스트코, 바이더웨이 등을 거쳐 2015년 재무부문장(CFO·부사장)으로 홈플러스에 합류했다. 이후 경영지원부문장(COO·수석부사장)을 거쳐 2017년 10월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승진했다.

임 대표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의 첫 번째 여성 CEO로서 재임 기간에 홈플러스의 무기계약직 직원 약 1만500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목을 받았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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