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하이퍼엠 합병.. 통합 마케팅 시장 공략 강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는 빅데이터 인사이트 기반의 브랜드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룹인 하이퍼앰(대표 김학균)과 합병하고 데이터분석 기반의 통합 마케팅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엘리슨파트너스코리아는 이번 합병으로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 및 운영 방법론을 확대해 한층 더 진화된 전문적인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엘리슨파트너스코리아의 AI마케팅연구소는 RPA(반복 업무 자동화) 기반 모니터링과 인사이트 도출 서비스, 마케팅 전략 컨설팅,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RISAT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이퍼앰은 데이터 분석과 브랜딩,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오랜 실무경력을 쌓아왔다.

AI마케팅연구소는 RPA 기반 뉴스모니터링 서비스 영역을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기반 분석 전체로 확대하고, 마케팅 전략 수립 컨설팅을 뛰어엄어 브랜딩과 IMC 컨설팅, 실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병을 통해 AI마케팅연구소에는 RPA, 파이썬, R, 스프링클러 등의 데이터 분석 툴 전문가를 비롯해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세일즈포스 마케팅 클라우드와 세일즈포스 파돗 전문가가 배치된다. 기업 브랜딩 전략, 마케팅 전략,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구축 컨설팅, 소셜미디어 운영 및 인사이트 분석, 이커머스 사이트 구축 및 운영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더 복잡해진 채널 관리 및 마케팅 캠페인 효율화, 고객별 맞춤 마케팅을 위해 마케팅 자동화를 구현하려는 기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정민아 AI마케팅연구소장은 “하이퍼앰과 합병을 통해 데이터분석 영역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전략 컨설팅 역량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며 “업계에서 최고 실력을 갖춘 베테랑이 대거 합류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컨설팅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