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로 거듭나는 부평구.. 차준택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

강승훈 2021. 1. 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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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가 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시민들을 주체로 일상이 문화가 되고,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문화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평구는 앞서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체계로 '시민 주도의 문화두레 실현'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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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가 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시민들을 주체로 일상이 문화가 되고,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문화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평구에 따르면 이번 법정 문화도시 선정으로 향후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19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2025년까지 5년간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평구는 앞서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체계로 ‘시민 주도의 문화두레 실현’을 설정했다. 추진 전략으로는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로의 전환 △지역의 내발적 문화력 강화 △부평 고유의 지역적 장소성 발견 △지역문화의 창조적 재생산 △지역 주체 간의 상호 연대 등을 선정해 각각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도시를 이해하고 경험하며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시민주도 활동 ‘시민기획단 부평뮤즈’, ‘문화도시 시민교육’을 비롯해 지역의 힘으로 문화생태계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부평 공유원탁회의’, ‘창작공간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부평구는 인천 음악도시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한국대중음악자료원 및 음악대학 유치, 인천음악창작소 연계 등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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