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멈춤'.."긍정 43%" 두달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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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3%로, 작년 11월부터 이어져 오던 하락세가 멈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회사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지지율)는 4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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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3%로, 작년 11월부터 이어져 오던 하락세가 멈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회사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지지율)는 4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작년 12월 3주차)와 비교하면 2%포인트(p) 오른 수치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해 '10월 4주 49%→11월 1주 50%'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다 무려 2개월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1%로, 직전 조사 대비 2%p 떨어졌다. 부정평가 하락 반전 역시 지난해 '10월 2주 44%→10월 4주 43%' 이후 처음이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긍정평가는 문 대통령 핵심 지지층인 30대와 40대에서 각각 50%와 58%로 과반을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0대·60대·70대 이상에서 각각 57%·64%·62%로 과반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긍정평가 38%, 부정평가 55%를 기록했다. 또 부산·울산·경남의 지지율은 긍정 35%, 부정 58%였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성향 응답자의 긍정평가가 69%였고, 보수성향 21%, 중도층 37%였다.
한편 현 정부의 경제정책 평가는 전반적으로 나빠졌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정책' 긍정평가는 48%로 직전 조사인 지난해 7월 대비 9%p 빠졌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은 4%p 내린 43%, '일자리와 고용 정책'은 2%p 빠진 32%, '주택과 부동산 정책'은 4%p 줄어든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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