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평등 공모사업' 21일까지 접수..총 10억원 지원

정지혜 2021. 1. 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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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21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199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341개 단체(사업)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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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21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총 지원 금액은 10억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단체는 이날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신청하면 된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분야로 구분된다.

지정공모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돌봄공백 대응과 돌봄 종사자 권리보장 △코로나19 이후 심화되는 다양한 젠더폭력 대응 방안 △코로나19 이후 여성의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정신건강 증진 방안 △성별임금격차, 고용중단 예방, 여성 일자리 확대, 일·생활 균형이다.

자유공모는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서울 특화형 사업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단체(기관)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단체의 경우에도 1개 사업을 신청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비영리단체나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 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의 경우에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 및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최근 1년간 여성 관련 사업 추진실적 등을 고려해 ‘서울시 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199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341개 단체(사업)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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