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콩나물 가격 인상 "원재료값 상승에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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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인상한다.
풀무원 관계자는 7일 "전국 주요 할인점에 두부와 콩나물 납품가격을 최대 14%, 10%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가격 인상 품목,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율 중"이라며 "작년에 기록적인 장마로 국산콩 생산량이 감소해 원재료값이 상승했다. 해마다 최저임금도 오르고 용기 등 기타 비용도 증가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당시 주력 두부 제품 8종 가격을 평균 5.6%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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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풀무원이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인상한다.
풀무원 관계자는 7일 "전국 주요 할인점에 두부와 콩나물 납품가격을 최대 14%, 10%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가격 인상 품목,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율 중"이라며 "작년에 기록적인 장마로 국산콩 생산량이 감소해 원재료값이 상승했다. 해마다 최저임금도 오르고 용기 등 기타 비용도 증가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이 두부 가격을 올린 것은 2019년 3월 이후 2년 여 만이다. 당시 주력 두부 제품 8종 가격을 평균 5.6% 인상했다. 대표 제품 '국산콩 부침두부'(380g)는 2018년 3950원에서 2019년 4150원으로 올렸다. 콩나물(340g)도 지난해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했다.
풀무원은 국내 두부시장 점유율 45%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후발업체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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