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최고수준 건전성 관리 기준 승인받아

유진우 기자 2021. 1. 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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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고급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위한 국제 협약에 따르면 각 은행은 리스크 관리 수준에 따라 BIS비율 산출 방식을 표준방법과 기본내부등급법, 고급내부등급법 이렇게 3단계로 나눠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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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고급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위한 국제 협약에 따르면 각 은행은 리스크 관리 수준에 따라 BIS비율 산출 방식을 표준방법과 기본내부등급법, 고급내부등급법 이렇게 3단계로 나눠 적용한다. 이 가운데 고급내부등급법은 가장 높은 등급으로, 스스로 만든 신용평가 모형으로 모든 리스크를 측정·관리할 수 있는 금융회사에만 적용한다.

기업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자기자본비율 신용리스크 위험가중자산 산출 방법 가운데 부도율(PD), 부도시 손실률(LGD), 부도시 익스포져(EAD)를 자체적으로 추정해 이번 승인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고급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을 받기 위해 약 2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최근 부도고객의 회수율 추세와 구조조정, 외부매각 같은 여신사후관리 상황, 감독 규제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LGD와 EAD를 산출했다"고 전했다. 변경한 내용은 2020년 4분기 BIS자본비율 산출 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위기관리 능력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변경승인으로 더욱 정교한 신용리스크 측정이 가능해졌다"며 "BIS자본비율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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