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3cm 폭설..대전·충남 곳곳 눈길 교통사고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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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7일 대전과 충남 곳곳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으로 세종(전의)에 13.2㎝의 눈이 쌓였고, 청양 10.4㎝, 논산 9.5㎝, 부여 8.1㎝, 서천 7.9㎝, 당진 6.7㎝, 보령 6.4㎝, 서산 5.8㎝, 공주(정안) 5.6㎝, 대전(문화) 4.8㎝ 등 많은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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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으로 세종(전의)에 13.2㎝의 눈이 쌓였고, 청양 10.4㎝, 논산 9.5㎝, 부여 8.1㎝, 서천 7.9㎝, 당진 6.7㎝, 보령 6.4㎝, 서산 5.8㎝, 공주(정안) 5.6㎝, 대전(문화) 4.8㎝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산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세종(전의) 영하 14.2도, 천안 영하 13.4도, 당진 영하 12.5도, 대전 영하 12.3도, 금산 영하 12.2도, 예산 영하 11.6도, 부여 영하 11.5도, 보령 영하 11.3도 등을 기록했다.
강력한 한파에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앞서 오전 7시 7분쯤에는 충남 홍성군 금마면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됐고, 오전 3시 2분쯤에도 공주시 우성면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서구 내동에서 50대 여성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구급대원이 출동하기도 했다.
오전 9시 20분쯤에는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한 네거리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앞서 8시 51분쯤에도 대전 서구 도안동 한 네거리에서 추돌 사고가 났다.
오전 1시 13분쯤에는 대전 서구 용문동 공사 현장에서 폭설과 바람에 의해 펜스가 전도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보행자 안전과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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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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