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산림 산업화 본격 추진

하태민 2021. 1. 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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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산림 산업화를 위해 레저·관광·치유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숲'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과 안전·생태 환경개선 방안 등을 담은 '보성군 산림비전 2030'을 발표하고 앞으로 10년간 산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산림 비전 2030을 직접 기획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치유와 소득이 있는 숲으로 미래산업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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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관광·치유단지 조성
전남 보성군청 전경

전남 보성군은 산림 산업화를 위해 레저·관광·치유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숲'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과 안전·생태 환경개선 방안 등을 담은 '보성군 산림비전 2030'을 발표하고 앞으로 10년간 산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산림 자원 활용 다양화를 위해 산악형 산림치유휴양마을(단지)과 다기능 산림 복합 관광 단지를 조성한다. 국제규격의 산악자전거길과 패러글라이딩장 등 산림레포츠시설을 만들고 제암산자연휴양림 및 치유센터(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차별화와 건강치유 산림 광장은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기 위해 산림에너지자립형 휴양 마을을 구상하고 재난 재해 예방을 위해 생활권 산불예방 숲 정비 및 방화수림대 조성, 대국민안전시설(사방시설) 확충 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산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립임업기술경영센터 유치와 고지대 청정 임산물 단지 조성, 건강식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 지원도 나선다. 마을단위 소득 창출을 위한 밀원림(蜜源林)과 소득 숲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군은 체계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사업별 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사업 설명 및 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 비전 2030을 직접 기획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치유와 소득이 있는 숲으로 미래산업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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