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시댁 대부분 서울대 출신..연예인 며느리 자랑스러워해"

방송인 현영이 자신을 아껴준 시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7일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결혼 10년 차 현영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무속인은 "남편과 궁합이 잘 맞는다. 남편 집안이 대대손손 명예, 금전이 좋은 집안일 것이다. 보통의 학벌로는 들이밀기 쉽지 않다. 보통 아니다"라고 점쳤다.

이에 현영은 깜짝 놀라며 "맞다. 시아버지의 모든 가족이 전부 서울대 출신이다. 서울대 경제학과, 법학과 그렇다. 심지어 시어머니도 서울대 간호학과 출신이라, 서울대 CC로 만나 태어난 게 남편과 남편 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다 작은 할아버지가 최배달 선생님이다. 친할아버지는 대학교 총장이다. 전주 가서 남편 집안 얘기하면 알 정도다. 연예계 며느리가 들어간다는 것에 당황스러워하시면서 자랑스러워하셨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눈물을 흘리며 "결혼 전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시아버님은 첫째 임신부터 저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정말 딸처럼 그렇게 보냈다"라고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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