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든은 발롱도르 수상할 재목이다"..맨시티 전설의 극찬

신동훈 기자 2021. 1. 7.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전설이 필 포든(20, 맨시티)을 두고 "발롱도르를 수상할 재목이다"고 극찬을 내놓았다.

포든은 2009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해 1군까지 데뷔한 성골 유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 전설이 필 포든(20, 맨시티)을 두고 "발롱도르를 수상할 재목이다"고 극찬을 내놓았다.

포든은 2009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해 1군까지 데뷔한 성골 유스다. 맨시티 유스 최고의 재능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2017년 1군에 데뷔했다. 다비드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포든은 백업 자원으로 머물렀다.

포든은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뽐냈다. 하지만 선발보다 교체가 많았다. 23경기를 뛰었지만 선발로 9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실제 경기 시간은 892분에 불과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실바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떠나자 포든은 더 많은 출전시간을 제공받았다. 포든은 올 시즌 EPL 11경기를 소화했고 선발로는 6경기나 나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5경기 선발, 1경기 교체로 출전했다. 본격 맨시티 주전 자리를 꿰찬 모습이었다.

포든의 활약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빛났다. 포든은 선발 출전해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실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아론 완 비사카와 대결에서 승리하며 맨유 수비를 괴롭혔다. 존 스톤스의 골 상황에서도 포든의 날카로운 킥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전 맨시티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던 숀 고터는 EFL SNS 채널을 통해 "포든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할 최고의 재능이다. 발롱도르 시상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포든의 가장 큰 장점은 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포든은 골을 넣는 것은 물론 기회 창출 면에서 탁월하다. 또한 공격 전개를 할 때 드리블은 군더더기가 없다. 맨시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한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4~5년 안에 발롱도르를 두고 경쟁할 선수로 성장할 게 분명하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