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선우정아·김필, 추위 녹이는 감미로운 귀호강 라이브(종합)

고승아 기자 2021. 1. 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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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우정아와 김필이 겨울 분위기를 더하는 귀호강 라이브를 펼쳤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선우정아, 김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필은 선우정아의 라이브를 듣고 "오랜 연인이나 오랜 부부들이 이 노래를 부르면 정말 더 좋지 않을까"라며 칭찬했다.

김필은 이날 '불면'을, 선우정아는 '동거'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는 등 완벽한 라이브를 펼쳐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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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방송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선우정아와 김필이 겨울 분위기를 더하는 귀호강 라이브를 펼쳤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선우정아, 김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필은 '어제 눈이 왔는데 괜찮았냐'는 질문에 "어제 스케줄 다녀오다가 사고가 났다"며 "다행히 혼자 벽을 박아서 오늘은 개인 차를 타고 왔다, 제가 어제 눈 많이 오던 시간에 강남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선우정아는 "저도 같은 시간에 강남에 있었는데 다행히 사고 없이 어찌저찌 들어갔다"고 말했다.

선우정아는 신곡 '동거'에 대해 "동거라는 싱글을 발매했는데 이불같은 포근한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구스 이불 덮고 있다 저는 있는 그대로 함께 산다는 의미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같이 사는 분에 대한 노래냐'고 묻자, "저는 같이 산지 꽤 됐는데 잠든 모습을 보면서, 첫 부분 가사가 그 순간이다. 자고 있는 걸 보는데 갑자기 감격해서 행복하단 생각에 쓰게 됐다"며 웃었다. 또한 결혼을 한 것 대해 "저는 오래 만나서 되게 자연스럽게 됐다"며 "제가 결혼과 관련 없이 평생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필은 '불면'에 대해 "불면증을 노래하는 곡인데 '인썸니아'는 너무 유명한 곡이 많아서 '불면'으로 했다"며 "걱정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곡이라고 생각해달라"고 했다. 또 그는 "전 호텔용 침구를 사용하고 있다"며 웃었다.

김필은 선우정아의 라이브를 듣고 "오랜 연인이나 오랜 부부들이 이 노래를 부르면 정말 더 좋지 않을까"라며 칭찬했다.

선우정아는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굉장히 다큐멘터리 같이, 소소한 연인의 일상을 담고 싶었다"라며 "진짜 저희가 원했던 것이고, 정말 진짜 있는 연인의 하루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필은 "제가 직접 나와서 표현했고, 엄청난 건 아니지만 무성 연기를 펼쳤다"라며 "무성 연기가 오히려 더 쉬웠다, 립싱크는 제가 잘 못해서 진짜 10시간 내내 노래를 부른 것 같다"고 했다.

선우정아는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똑같이 남편과 10년간 연애할 것이냐'는 청취자 질문에 "이 분과 결혼 생각이 없을 때에도,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 결심을 하게 된 말이 있었는데 '우리는 서로에게 제일 가까운 영혼이잖아'라는 말을 한 순간이 있었는데, 제가 나름의 곡선이 많았는데 그걸 같이 극복하고 지나가면서 마음이 움직인 것 같다"고 했다.

김필은 이상형에 대해 "저도 나이가 있다 보니까 무언가가 있기보다는 자기색깔이 뚜렷한 사람이 좋다"며 "연애한 지 오래 됐다"고 밝혔다.

김필은 이날 '불면'을, 선우정아는 '동거'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는 등 완벽한 라이브를 펼쳐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선우정아는 지난 5일 신곡 '동거'를 발표했다. 김필은 지난해 12월 '불면'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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