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창립 7주년.."사용자중심 가상자산 플랫폼 도약할 것"

이지영 2021. 1. 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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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창립 7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며 향후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빗썸은 창립 7주년(창립일 2014년 1월 5일)을 맞아 지난 7년간의 성과를 7일 공개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을 넘겨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 자금세탁방지센터 설립, 자동신고납세시스템 개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획득 등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 등 새로운 규제와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준법감시 강화,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신규 서비스 출시와 개선을 통해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사용자 중심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의 신규 출시와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비트코인(BTC) 마켓 오픈을 시작으로 사용자의 가상자산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선택 폭을 다양화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상품을 선보여 시장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경험(UX)을 향상하기 위한 차세대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다. 기존 애플리케이션보다 더 편리하고 빠른 앱을 선보여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하겠다는 취지다.

허백영 빗썸 대표는 "새로운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가상자산 시장 저변 확대와 사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7주년 창립을 기념해 1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계 전문가들이 '2021년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를 선정해 설명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저스틴 선 트론 재단 대표, 인호 고려대 교수,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 김준영 김앤장 변호사 등이 각자 선정한 키워드를 주제로 올해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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