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JTBC, '티빙' 키운다
[스포츠경향]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 JTBC스튜디오가 본격 합류한다.
7일 CJ ENM은 “JTBC스튜디오가 티빙에 합류키로 확정했다”며 “양사의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OTT 서비스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CJ ENM과 JTBC스튜디오는 지난 2019년 9월 합작 OTT법인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티빙은 합작법인 출범에 앞서 지난해 10월 1일 CJ ENM으로부터 분할하여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합작법인 티빙은 CJ ENM과 JTBC스튜디오가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 국내 OTT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최근 네이버가 합작법인 티빙에 투자 계획을 발표해 관심이 쏠린다.
티빙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예능 분야 정종연 PD의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해서 생산할 예정이며,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측은 “기존 양사가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한 협업, 스핀오프 형태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tvN, JTBC,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 등 CJ ENM과 JTBC 양사의 스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고퀄리티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콘텐츠는 올해 초부터 차례로 티빙 공개를 목표로 한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 이상의 대한민국 대표 OTT 플랫폼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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