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 기준 첫 3,000 돌파..오늘은 기관 매수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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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000 고지에 올랐다.
코스피는 전날 장 초반 사상 처음 3,000을 돌파하며 3,027.16까지 치솟았지만 상승분을 반납하고 2,960대까지 후퇴하면서 종가 기준 3.000선 고지 달성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 3,000 돌파는 기관들의 매수세 덕분이었다.
전날 1조3천742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 3,000을 끌어내린 기관들이 이날은 반대로 1조원 넘는 순매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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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7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000 고지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로 출발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곧바로 3,000을 회복했다.
이어 한때 3,055.28까지 오르는 등 2% 이상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코스피가 2007년 7월 25일 처음 2,000선을 넘어선 이후 13년 5개월여만에 3,000 고지에 오른 것이다.
코스피는 전날 장 초반 사상 처음 3,000을 돌파하며 3,027.16까지 치솟았지만 상승분을 반납하고 2,960대까지 후퇴하면서 종가 기준 3.000선 고지 달성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 3,000 돌파는 기관들의 매수세 덕분이었다. 전날 1조3천742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 3,000을 끌어내린 기관들이 이날은 반대로 1조원 넘는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전날 2조원 넘는 순매수 공세를 펼쳤던 개인들은 이날 차익 실현에 나서며1조1천억원 넘게 팔아치웠다.
미국의 '블루웨이브' 현실화에 따른 경기 부양책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은행과 철강 등 가치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실적 호전 기대가 높은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도 강세에 합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와 실적에 초점을 맞추면서 코스피가 3,000선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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