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노, 류현진과 극적으로 한솥밥?.."토론토, 상당 수준 제안" 보도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7. 15:48
[스포츠경향]
스가노 도모유키(32·요미우리)가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더스코어MLB’는 7일 “토론토가 스가노에게 상당한 수준의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 매체는 토론토가 꽤 거액을 베팅한 것처럼 전했다.
현재 스가노 측은 2018년 시즌을 마치고 4년 보장 5600만 달러로 빅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급 대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았으나 조건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등 다른 구단들은 관심을 접는 분위기다.
이에 토론토가 베팅한 액수에 따라 스가노의 운명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가노는 원소속팀 요미우리로부터 시즌 뒤 옵트아웃이 가능한 조건의 재계약을 제시받은 것으로 전해져 메이저리그의 오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일본 잔류 가능성도 거론된다.
스가노는 지난해 요미우리의 우완 에이스 투수로서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했다. 일본 무대 통산 성적은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다.
스가노의 포스팅 마감시한은 8일 오전 7시까지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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