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도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난립..도전자만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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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충북 보은도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보은도의원 선거에 뜻을 둔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5명이다.
보은 도의원 선거는 당선인 2명이 불법선거로 잇달아 퇴진하면서 이번이 3번째 치러진다.
지난해 4·15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은 도의원 재선거에 당선한 박재완 전 도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르자 직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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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김재광 기자 =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충북 보은도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주자로 재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는 인물이 대부분이다.
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보은도의원 선거에 뜻을 둔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5명이다. 이들은 일찌감치 재선거 출마를 준비했지만, 앞으로 치러질 경선에 따라 출마를 접는 예비후보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인사는 김기준 전 언론인, 김창호 전 영동군 부군수 2명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원갑희·박범출 전 보은군의원 2명이 물망에 오른다.
무소속은 지난 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경숙 전 보은군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이밖에 조위필 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장, 김용필 보은산림조합이사도 자천타천 거론된다.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3월 17일까지 받는다. 본 후보 등록은 3월 18일부터 19일까지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현수막 게시, 표지물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홍보물 발송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보은 도의원 선거는 당선인 2명이 불법선거로 잇달아 퇴진하면서 이번이 3번째 치러진다.
2018년 6·13지방선거에 당선한 하유정 전 도의원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4·15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은 도의원 재선거에 당선한 박재완 전 도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르자 직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재판에 넘겨진 그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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