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육현장 불법촬영카메라 불시점검 [충북도]

이삭 기자 2021. 1. 7. 15: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모든 학교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탐지 전문 장비를 갖춘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전문 업체가 진행한다.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 제공

앞서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교육지원청의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빌려 교직원들이 불법카메라를 점검해 왔다.

하지만 정확도와 신뢰성이 낮고, 사전점검 예고 등으로 점검 목적이 떨어진다는 문제 등이 제기됐다.

이에 충북도교육청은 1억5000만원을 들여 전문 업체에 용역을 맡겼다.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전문 업체는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492곳을 불시에 방문해 점검을 진행한다.

또 불법촬영 카메라가 적발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