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이 손흥민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지금 아니면 힘든 이유

안경달 기자 2021. 1. 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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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활약은 이적설로 이어진다.

기브미스포츠의 경우 "레알이 조만간 토트넘 구단에 손흥민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만약 재계약이 성사될 경우 레알이 다음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0'에 가까워진다.

만약 재계약이 불발되더라도 토트넘은 주축 공격수인 손흥민의 이적료로 막대한 금액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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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뛰어난 활약은 이적설로 이어진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도 마찬가지. 최근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운영진에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지단 감독이 오는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손흥민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또 다른 스페인 매체 '돈발롱'과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레알이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기브미스포츠의 경우 "레알이 조만간 토트넘 구단에 손흥민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럽 최고의 선수들만 노리는 레알이 손흥민을 노리는 건 이번 시즌 그가 보여준 최고의 활약 덕분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23경기에서 16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달 초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토트넘에서의 통산 100호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 강력하면서 정확한 킥은 누구나 탐낼 만한 손흥민의 장기다. 여기에 군 문제까지도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해결되면서 빅클럽 이적설이 한층 힘을 얻게 됐다.

레알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7경기 동안 11승3무3패 승점 36점을 거둬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8점)보다 2경기를 덜 치렀는데 승점은 2점이 더 낮다.

리그 최다득점(30골) 구단이지만 정작 믿을 만한 골게터가 없다는 점이 레알의 아픈 부분이다. 팀 득점 1위는 올해 34세가 된 카림 벤제마(8골)다. 벤제마를 제외하면 리그에서 5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전무하다. 에덴 아자르는 잔부상을 달고 다니고 20대 초반인 호드리구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아직 어리다. 벤제마의 대체자를 찾으면서도 확실한 득점원이 필요한 레알이다.

다만 토트넘이 손흥민을 호락호락하게 넘겨줄 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오는 2023년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다. 여기에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적으로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재계약이 성사될 경우 레알이 다음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0'에 가까워진다.

만약 재계약이 불발되더라도 토트넘은 주축 공격수인 손흥민의 이적료로 막대한 금액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로 최소 1억유로(한화 약 1340억원)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결정을 해야 할 당사자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앞서 여러차례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재계약 협상에 적극 임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레알같은 빅클럽의 제안이 현실화된다면 손흥민도 재계약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한국 나이로 올해 30세가 됐다. 선수 경력에서 정점에 이르는 나이지만 반대로 보면 선수 은퇴 시점도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뜻이 된다.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5년 동안 헌신했지만 아직 공식대회 트로피조차 들어올린 적이 없다. 레알에서는 모든 가능성이 한껏 더 높아진다. 손흥민이 선수 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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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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