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60대 치매 노인 닷새째 행방 묘연..경찰 수색

천경환 2021. 1. 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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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60대 치매 노인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5일째 수색 중이다.

7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청주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에 사는 김숙여(66)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 21분께 집은 나선 뒤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경찰과 실종자 가족은 "치매 노인은 대부분 앞만 보고 걸어가는 습성이 있어 어디로 이동했는지 알 수 없다"며 "실종자와 유사한 사람을 발견하면 꼭 112로 신고해 달라"고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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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60대 치매 노인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5일째 수색 중이다.

실종자 전단지 [청주 청원경찰서 제공]

7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청주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에 사는 김숙여(66)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 21분께 집은 나선 뒤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치매를 앓고 있는 김씨는 163㎝ 키에 몸무게 51㎏으로 다소 왜소한 체형이며, 실종 당시 분홍색 패딩 점퍼와 검은색 바지, 보라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모충동, 산남동, 성화동, 개신동 주변에서 실종자의 모습을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과 실종자 가족은 "치매 노인은 대부분 앞만 보고 걸어가는 습성이 있어 어디로 이동했는지 알 수 없다"며 "실종자와 유사한 사람을 발견하면 꼭 112로 신고해 달라"고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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